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

곰팡이 냄새가 나는 방의 원인과 대처법

반응형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것은 곰팡이가 이미 서식하고 있는 상태이고,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한시라도 빨리 곰팡이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와 제습으로 습도를 조절하고 청소와 살균으로 곰팡이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신경 씁니다.

 

 


▣     방 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원인

곰팡이는 습기, 먼지나 더러움이 영양분이 되어 발생합니다.
곰팡이는 장마와 여름에 생기기도 하지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겨울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생물이므로 대사활동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1) 습기

곰팡이가 서식하기 위해서는 수분의 필요합니다.
습도가 60%를 넘으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습도 조절이 곰팡이 대책의 기본입니다.

2) 환기 부족

곰팡이는 환기가 부족하고, 공기가 정체된 곳에 생기기 쉽습니다.
항상 문을 닫아두는 옷장이나 벽장 등입니다.
평소에 잘 여는 곳이 아니라면 정기적으로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3) 먼지와 오염

곰팡이의 영양원은 먼지, 오염이며, 습기가 있는 장소에서 먼지는 쉽게 잘 달라붙습니다.
먼지와 오염이 많은 곳에 발생해 그곳을 중심으로 서식 범위를 넓혀 나갑니다.

 




▣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


1) 욕실

 

집안에서 가장 습도가 많은 곳은 욕실입니다.
목욕 후 환기와 정기적인 환기를 하는 것이 곰팡이를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사용 후 욕실 벽, 바닥의 수분을 꼼꼼히 닦아 내주고,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욕실 문을 닫아 다른 방에 습기가 옮겨지지 않도록 합니다.

2) 수납공간


수납공간 또한 잘 열지 않는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습제를 넣어두며, 정기적으로 문을 열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아래 밑바닥과 간격이 있는 선반을 사용하여 바닥이나 벽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며, 물건이나 의류를 꽉꽉 수납하지 않습니다.
옷을 벗었다면 습기가 날아간 후에 수납을 하고, 클리닝 비닐 커버는 벗기고 수납합니다.

3) 에어컨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는 에어컨을 켜게 되면 방 안에 곰팡이와 냄새가 흩어지게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필터 청소와 손이 닿는 범위에 청소를 하며, 가능한 전문 업체에 클리닝을 맡깁니다.
내부에 수분이 쌓여 있어 이 수분을 방치 시에는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사용이 끝났다면 내부 클린 기능을 사용하거나 송풍으로 내부를 건조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난방 운전'으로 내부의 습기를 날립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면서 25~30℃의 난방 설정으로 2~3시간 가동합니다.
에어컨 내부를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곰팡이 대책의 포인트입니다.

4) 침실

수면 중에는 땀을 흘리므로 침구는 그 땀을 흡수하고 습기를 머금은 상태입니다.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기로 습기를 날리면 곰팡이, 진드기 방지 대책이 됩니다.
침실은 습도가 올라가기 쉬운 장소이므로 침대나 가구는 벽에서 간격을 두고 설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에는 매트리스를 세우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5) 현관

하루종일 신은 신발로 인해 흙먼지나 비에 젖은 신발로 인해 젖거나 우산으로 인해 습기가 많이 생길 수 있는 곳입니다.
습기와 오염에 노출된 현관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
자주 먼지, 흙먼지를 빗자루로 제거하고 비에 젖었을 때는 닦아내어 습기를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또한 신발장에 제습제를 놓고, 정기적으로 문을 열어 환기시키며, 땀이 신발이 젖었다면  말린 후 신발장으로 넣습니다.

6) 창 주변

 

비바람에 노출되는 곳이므로 먼지와 습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결로 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7) 가구 밑 및 주위

 

가구가 맞닿아 있는 바닥, 벽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벽과 분리가 가능한 가구는 통풍을 위해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어렵다면 정기적인 가구 재배치로 보이지 않는 바닥, 벽을 청소해 줍니다.

 



▣      대처법

 

1) 알코올 소독

빠른 곰팡이 제거에는 에탄올이 70~80% 함유된 알코올을 준비합니다.
무수 에탄올의 경우 70~80%의 농도가 되도록 정제수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벽, 창문, 소파 등 곰팡이 제거제나 표백제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먼저 알코올을 천이나 종이에 묻혀 곰팡이를 닦아냅니다.
최대한 일정한 범위를 정해 닦습니다. 한 번 사용한 것은 버립니다.
주의할 점은 곰팡이에 알코올을 직접 뿌리면 곰팡이 포자가 주위로 퍼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알코올 소독은 곰팡이 제거뿐 아니라 예방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천일 경우 산소계 표백제 사용

천은 냄새를 쉽게 흡입하고 곰팡이가 이미 피었다면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자주 세탁하고 환기를 해서 곰팡이를 처음부터 발생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이미 천에 발생한 곰팡이는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여 담가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먼저 산소계 표백제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묻혀 물 빠짐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40~50℃의 뜨거운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녹여 1~2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가끔 상태를 확인하며 시간을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탁기로 세탁합니다.

 

3) 뜨거운 물 끼얹기

대부분의 곰팡이는 60 ℃ 이상에서 사멸한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을 뿌리는 것도 이론상으로는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가정 내에서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한정적이라 욕실 정도 일 수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고열에 견딜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      곰팡이 냄새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한 대책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습기와 더러움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환기, 제습, 청소, 제균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1) 자주 환기하기

환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에서 양 방향의 창문을 동시에 열어 공기의 입구와 출구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창문이 하나밖에 없다면 선풍기, 서큘레이터로 공기의 흐름을 만듭니다.

2) 결로 대책 세우기

결로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제습을 합니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사용, 습도를 조절하거나 평소 습기 제거를 위해 환풍기를 사용하고, 습기가 잘 제거되지 않는 곳에는 제습제를 사용합니다.

3) 곰팡이를 서식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먼지, 오염을 정기적으로 제거합니다.

 

곰팡이의 온상이 되는 장소를 만들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곰팡이 전문 방지 제품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동시에 환기 및 청소를 정기적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