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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코피가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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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씩은 겪어 본 적이 있는 코피는 일반적으로 적절한 처치로 2~3분이면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피가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코피가 생기는 원리

 

코 안에는 혈관이 많아 손상되면 출혈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코 중앙을 나누는 부분인  "키젤바흐 부위"에 미세혈관이 집중되어 있으며 점막도 얇아,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서라고 합니다.

코피가 생기는 이유

 

1.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넓어져 출혈이 쉬워집니다.

 

2. 코를 후비는등의 행동으로 인해 코 점막을 다칠 경우 

 

3. 감기,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꽃가루 알레르기) 등 감기나 기타 원인으로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이나 재채기가 많아져서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자주 하게 됨으로 인해  

 

4. 건조로 인한 코 점막의 손상으로  혈관이 파열될 경우 코피가 나기 쉬워집니다.  코 입구에 바세린등을 바르거나 마스크를 써서 코 점막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5. 비강이나 부비동에 생긴 종양

 

6. 그밖에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요인

응급 처치 방법

 

1. 앉아서 조금 숙인 자세에서 엄지와 검지로 코를 누르고 콧구멍을 압박해서  5~10분간 눌러주며 안정을 취합니다.

머리를 뒤로 기울이면 지혈의 효과도 없으며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머리를 약간 높이고 측면으로 누워서 머리를 지지합니다.
목안으로 흐르는 피는 입으로 뱉어내야 합니다. 

 

3. 또한, 휴지나 탈지면 등을 코에 채워 넣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점막을 손상시키거나 코 안쪽으로 들어가서 빼내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밖으로 흐르는 피를 휴지나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4. 티슈나 거즈를 코에 넣을 때는 출혈 부위까지 깊이 넣어야 하며, 뽑을 때는 서둘러서 하지 않고 천천히 뽑아야 합니다.

 

5. 출혈을 멈추기 위해 코피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면 출혈이 멈추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앉거나 서 있는 것이 좋고, 누워있으면 코피가 멈추기 어려워집니다.

 

6. 아이일 경우 코피로 인해 놀란다면 혈압이 상승이 되어 피가 멈추기 어려워지므로 깊은숨을 쉬게 하는 등 차분하게 안정시킵니다.

 

 

▶  코피가 멈춘 후에는 체온이 올라가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시 출혈되기 쉬워집니다.

코피가 멈춘 후에는 운동이나 목욕을 자제하며, 혈관이 확장될 수 있는 알코올 섭취는 하지 않습니다.

▶   겨울에 코피가 자주 발생합니다. 

추운 날씨와 실내의 따뜻한 온도 차이로 인해 혈관이 취약해지고 코의 점막이 건조해져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콧물이 많이 나는데, 이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하지만 코를 자주 후비거나 풀게 되어 코피가 나기 쉬워집니다.

▶   밤에 코피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이나 편안한 상태에서는 혈관이 더 확장되기 쉽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이불에 숨은 집진드기  때문에 코를 긁거나 해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코피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생명과 관련된 위험한 코피입니다.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1. 출혈량이 많은 경우 동맥에서의 출혈 가능성이 있으며,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2. 코피 발생 후에 발열이 있는 경우

3. 출혈이 강하고 목쪽으로 흐르는 경우
4. 20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 1주일에 3번 정도 코피가 나는 등의 경우라고 합니다.

 

민간요법

 

맵지 않은 무를 깨끗이 세척 후 흰 부분만 강판에 곱게 갈아 무즙을 둥글게 만 거즈등에 적셔 콧속에 넣어주면 코피가 서서히 멎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