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와 수세미에는 세균이 화장실보다 많다고 할 정도로
대장균, 비브리오균등의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 곳이다.
행주를 젖은 상태에서 상온 방치 시 6~13시간 이후부터 --> 세균들이 최고 100만 배까지 증가,
행주를 그냥 물로 빨 경우 이런 세균들이 없어질 확률은 거의 제로!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행주를 하루에 한 번씩은 반드시 삶아야 하는데
막상 매일 하려면 힘드는 일이기도 하다.
이럴 때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삶을 수 있는 방법
1. 행주는 물을 충분히 전신 다음 일회용 비닐봉지에 담는다.
2. 행주가 들어 있는 비닐봉지 안에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는다.
3. 2번에 구연산 (또는 식초) 1/2을 넣는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물이 만나면 부글부글 끓지만 터지지는 않는다.
4.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행주에 잘 스며들도록 비닐봉지 바깥쪽에서 행주를 조물조물 주물러준다.
(이 때 물이 너무 많으면 전자레인지에 넣었을 때 터질 수 있으므로 물의 양은 행주가 젖을 정도가 적당)
5. 전자렌지가 돌아가면서 비닐봉지가 터지지 않게 아주 살짝만 묶어 준다.
6. 접시나 그릇으로 비닐봉지를 받친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전자렌지로 가열 시 베이킹소다 섞인 물이 흘러넘칠 수 있다)
7. 전자렌지를 3~5분 정도 돌려준다.
(행주를 돌리고 나면 습기가 차는데 이때, 전자레인지를 닦으면 찌든 때가 쉽게 제거되므로 동시에 청소가능)
8. 비닐봉지를 전자렌지에서 꺼낸다.
(손으로 바로 잡으면 화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좀 식힌 다음 고무장갑을 끼고 꺼낸다)
9. 행주를 꺼내 조물조물 주무른 다음 헹궈 널어준다.
수세미 소독
- 설거지 후 수세미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는 최대한 제거
-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소독해야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
- 끓는 물에 철 수세미는 10분
- 스펀지 수세미는 1분 담가 소독하고
- 아크릴 수세미는 베이킹소다 넣은 물에 담가 소독
- 말릴 때는 바람이 잘 드는 선선한 곳에서 바짝 말려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새것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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