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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주부습진의 발생 원인과 예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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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은 피부가 민감하거나 습진이 생기기 쉬운 체질을 가진 사람이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발진이다. 

 

 

그 중 주부습진에 대해서 알아본다.

 

주부는 항상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고,  파마늘고추등 자극성이 강한 양념을 만져야 하는데다 주부에 따라서는 손빨래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부습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한번 생기면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 하고, 재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예방과 철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초기증세는 손이나 손가락에 작고 붉은 습진이 나타나며, 가려움을 동반한다.  증세가 진전되면 물집이 생기고 손가락의 피부가 갈라지면서 하얗게 일어난다. 

물을 접촉하지 않으면 증세가 다소 좋아지지만 물을 사용하는 일을 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다. 

쉽게 낫지 않으므로 병원에 가야한다. 

 

 

 

생활에서

 

1. 손은 늘 청결히 한다 : 일을 마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비눗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손을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예방을 위해서 핸드크림 사용을 생활화한다.  

 

2. 세제나 자극성 물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 세탁용 세제, 식기세제, 샴푸등과 강한 양념류인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등도 자극을 주어 증세를 악하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사용시, 반드시 1회용 비닐 장감을 끼고 한다.  고무장갑을 사용시에도 안에 면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하다.

 

3. 악세서리는 피한다 : 물을 사용하는 일이나 1회용 장갑 착용시 액세서리는 꼭 빼도록 한다.  악세서리는 알레르기성 습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맨손으로 설거지를 할 때는 뜨거운 물을 피하고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을 사용한다. 

 

그 외 습진의 만성화를 방지하는 방법

 

  • 습진이 생긴 부위는 항상 청결히 하기
  • 손으로 건드리거나 만지작 거리지 않기
  •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냉찜질, 얼음찜질하면 가려움이 어느정도 가라앉는다
  • 직사광선, 찬바람은 자극이 되므로 피한다
  • 유아용 비누를 사용하면 더 좋다
  • 악세서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화장은 연하게 하고, 철저한 이중세안(클렌징크림-세정제)을 해서 화장품이나 먼지등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다

가지꼭지

주부습진은 손의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지방막이 없어지고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파괴되어 일어난다.  가지에는 파괴된 각질을 제거해 손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성분이 들어 있다.  가지 꼭지를 쪄서 말린 후 가루로 만든 다음 습진이 있는 부위에 골고루 문질러 주거나, 가지꼭지를 자른 단면을 그대로 사용해서 습진이 난 부위를 문지르면 된다.

 

오이냉찜질 

오이는 뛰어난 해열 작용과 소염 작용을 한다.  습진으로 인해 피부에 열이 날 때, 오이즙을 거즈나 얇은 타월에 적셔 오이냉찜질을 한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둔 싱싱한 오이즙을 내어 사용하면 훨씬 시원하고 좋다. 열이 나고 가려운 증세를 가라앉혀 주고 피부도 청량감이 느껴져 산뜻하게 만들어 준다.

 

염증을 촉진시키는 식품은 피하기

습진은 외부적 자극으로 많이 나타나지만, 식품 혹은 약품등에 의해서도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새우,게,오징어,문어 등의 갑각류와 명란,대구알등의 어란류, 죽순,찹쌀등의 채소류/곡류, 초콜릿,알콜,사탕,과자등의 간식류도 염증을 촉진시킨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도 이런 음식류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콩이나 땅콩, 팥등의 두류와 유제품도 과식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