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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햇볕에 탄 후 증상과 신체 부위별 케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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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귀찮아서 바르지 않고, 또는 잊어버리거나, 간단한 외출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무심코 피부의 최대의 적인 자외선에 내 소중한 피부를 노출해 버립니다.

 

햇볕에 타는 것을 방치하면, 염증, 기미, 주근깨, 칙칙함 등 피부 트러블로 이어져, 여름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햇볕에 노출되어 얼굴이나 몸에 탄 부분이 있다면, 빨리 케어에 들어가야 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후의 피부 증상, 부위별 케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 햇볕에 타는 것은 가벼운 화상 상태 피부가 타는 단계는 1단계가 자외선을 받은 직후부터 붉어지는 것과 2단계인 몇 일후 검어지는 것이다.
  • 햇볕에 탄다는 것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화상' 

피부 세포 내의 유전자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그 결과로 피부 세포가 죽어 버리는 등의 상태

 

  • 햇볕에 탄 후 붉어짐 - 자외선을 받은 지 최소 4시간 정도 시작되어 8~24시간 전후 정점을 찍고 2,3일 후 점차 가라앉는다. 통증의 정점은 자외선을 받은 후 6~4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 자외선을 쬐고 3일 이후에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색소세포가 활성화 --> 멜라닌 생성 시작 --> 피부가 검어짐
  • 심하게 탄 경우에는 3~8일 이후 죽은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가 껍질이 발생하기도 함.
  • 관리를 게을리 할 경우, 지속적인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광노화

  • 자외선은 기미 등의 원인이지만, 실은 햇볕에 타는 것을 오랜 기간 지속함으로써 피부 내 세포 조직에 조금씩 손상을 주기 때문에 그 시즌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는다.
  • 실제 피부의 기미, 주름, 처짐 등과 같은 피부 노화의 80%는 자외선 손상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광노화라고 한다.
  • 광노화의 진행 정도는 받은 자외선의 양과 세기, 시간 등으로 결정된다.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일상적 자외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항상 자외선 방어와 애프터 케어를 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막는 결정적 방법이다.

 

광노화 증상

  • 얼룩,  주근깨,  깊은 주름,  건조하고 피부가 거칠어짐,  탄력성 감소

  • 흔히 겨울이나 오전과 저녁은 자외선으로부터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자외선은 1년 내내 피부에 손상을 주고 있다.
  • 자외선이 많은 시간대로 인식되고 있는 낮시간인 오전 10시~오후 3시경의 자외선의 양은 하루의 60%라고 하는 연구도 있다.
  • 흐린 날과 같은 햇빛을 느끼지 않는 날에도 맑은 날의 약 60% 정도의 자외선이 쏟아지고 있다.
  • 즉 햇빛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씨와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도 자외선의 양은 결코 제로가 아니라는 것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햇볕을 쬐면 바로 에프터 케어

햇볕을 무방비 상태로 쬐게 되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케어에 들어가야 한다.

일반적 화상을 입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식혀주어서 증상을 가볍게 해 준다.

 

1. 피부를 제대로 식힌다. 

 

  • 피부가 화상과 같은 상태로 되어 있는 경우, 가급적 피부의 화끈거림이나 붉은빛 등의 열을 억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우선 젖은 수건에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싸서 탄 부분을 식혀준다.
  • 이 때 젤이 붙어 있는 냉각 시트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자극이 될 수 있다.

 

2. 피부가 완전히 식어서 차가워지면 확실히 보습한다

 

  • 피부의 화끈거림이나 붉은빛, 통증이 사라지면 피부를 보습한다.
  • 자외선에 의해 각질층이 손상되어 장벽 기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표면에 수분을 보충해 주거나 외부 자극으로 부터 피부 보호를 위해 보습한다.

 

  • 피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보습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 스킨을 바를 때에는 강하게 두드리지 말고, 부드럽게 누르듯이 발라준다.
  • 심하게 탄 경우 피부에 염증이 있을 시는 평소 시킨케어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 상태가 개선된 후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은 저자극성 제품 선택하여 보습한다.

 

3. 수분과 비타민 보충

 

햇볕에 탄 후의 신체는 수분이 손실되어 매우 건조한 상태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물마시기 를 한다.

 

또한 피부 재생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도 평소보다 많이 소비되므로, 다음과 같은 성분을 신경써서 섭취하도록 한다.

 

  • 비타민C : 피부의 얼룩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정착 억제, 콜라겐 합성 도움, 신맛이 있는 과일이나 잎채소 등에 많이 함유
  • 비타민E : 혈액 순환 촉진, 피부탄력 등 견과류나 콩 등의 식품에 많이 함유

 

신체 부위별 케어

 

얼굴

 

  • 세안이나 관리가 피부에 부담 되지 않도록 주의.
  • 세안 시 거품을 잘 내어 감싸듯 씻고 수건을 살짝 대어 여분의 수분만 흡수하도록 한다.
  • 스킨케어 제품도 저자극성인 것을 선택

 

팔, 다리등

 

  • 광범위하게 심하게 그을린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냉각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 가능하면 냉수 샤워나 찬물 목욕등으로 제대로 차게 하는 것이 피부 손상 회복에 좋다.
  • 보습은 널리 퍼지기 쉬운 밀크 타입이나 로션 타입을 선택하여 잔여물이 없도록 충분히 사용한다.

 

모발, 두피

 

  • 모발은 자외선을 받으면  큐티클이 벗겨져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손상에 의해 뚝뚝 끊기는 증상의 원인이 된다.
  • 두피는 햇볕에 타면 붉어지거나 손상이 되어 탈모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머리부위는 햇볕에 타면 케어가 어려우므로 햇볕에 타지 않도록 평소 양산이나 모자등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