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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충치가 생기는 이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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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한 번이라도 생기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양치질을 매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텐데, 충치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충치가 생기는 원리

 

우리 입 안에는 항상 세균이 존재하고, 그 중에는 충치나 치주질환의 요인이 되는 균도 포함되어 있다.   

이 세균이 음식이나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을 바탕으로 산을 만들어내고 이것이 치아를 녹이는 요인이 되어 충치가 생길 수 있게 된다.

 

충치의 대부분은 치간이나 어금니 홈에서 발생하게된다. 

 그중에서도 홈에 존재하는 세균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치의 원인

 

충치는 산을 만들어 내는 '세균', '당분', '치아의 질', 이 세 가지의 좋지 않은 조건이 겹쳐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한다.

 

1. 세균

 

충치의 요인이 되는 균이 치아 표면에 존재하는 음식물의 잔여 찌꺼기 등에 들어가

치태(플라그)를 생성한다.   플러그에 포함되어 있는 세균이 산을 만들어 냄으로써

치아 표면이 녹아 충치가 된다.

 

2. 당분

 

입 안에 존재하는 당분은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치아 표면에 부착된다. 

이것이 치아를 녹이는 산을 생성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조사를 통해 음식에 포함된 설탕의 양과 충치가 생기는 사람의 증가에 관계

가 있으므로, 가급적 당분을 자제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좋다.

 

3. 치아의 질

 

매일 제대로 양치질을 하는데도 충치가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게 이를 닦지 않아도 충치가 생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는 개개인의 치아의 질에 따라 충치가 생기기 쉬운 정도의 차이가 생길 수있기 때문이다.

 

위의 세가지 원인뿐만 아니라 입안 청소를 깨끗이 하지 않거나 부족하여 충치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충치 예방법

 

1. 식후 양치질 하기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꼭 하는 습관을 들인다.   

치아에 붙어 있는 플라그의 부착력은 상당히 강하므로 가글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렵고,칫솔을 사용하여 닦아 내야 한다.

 

양치질을 하는 이상적 타이밍은 '먹자마자'이다. 

 식사를 하면 음식에 들어 있는 당분이 플라그 속 세균에 흡수되어 산을 생성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만 매번 먹은 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므로 

현실적인 양치 타이밍으로는 아침 식사 후, 점심 식사 후 또는 간식 후, 취침 전

양치질을 하면 충분하다.

 

 

올바른 치아 닦는 포인트

 

  • 칫솔은 치아 표면 뿌리에 직각으로 대고, 잇몸까지 칫솔이 닿도록 한다.
  • 어금니 표면은 홈에 칫솔모를 대고, 머리카락 끝이 5mm 정도 움직이도록 옆으로 조금씩 움직인다.  (한 번에 2~3개의 양치질을 하는 정도)
  • 치아의 앞면과 뒷면에 칫솔모 끝을 직각으로 대고, 조금씩 왕복으로 움직인다.

 

이렇게 모든 치아를 정성스럽게 닦는다.  정성껏 닦더라도 모든 플라그 제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의 제거가 가능하다.

 

2. 치아와 치아 사이도 청소

 

칫솔로 꼼꼼히 닦아도 치간에 존재하는 플라그를 모두 제거할 수 없다.

그러나 치간은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쉬운 곳이다.

치아와 치아 사이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도록 한다.

칫솔만으로는 약 60% 밖에 제거할 수 없는 치간 플라그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병행하여 사용함으로, 약 90% 가까이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치실의 사용법

 

  • 치실을 약 40cm 정도 길이로 잘라 양손 가운데 손가락에 2~3회 감은 뒤, 15cm 정도 길이로 편다.
  • 양손 엄지와 검지로 실을 잡고, 이아 부위에 맞게 치간에 천천히 넣는다.
  • 치아와 치아가 맞닿아 있는 곳을 지나면, 잇몸의 안쪽까지 치실을 넣는다.
  • 치아면을 2~3회, 상하로 문지르면서 청소한다.
  • 앞쪽, 안쪽 양쪽의 치아를 똑같이 청소하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꺼낸다.
  • 다른 치간부를 청소할 때는 실의 새로운 부위를 사용한다.
  • 치실은 너무 강하게 움직이면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침을 많이 흘리기 위해 자주 씹기

 

침은 입 안에 있는 세균이나 산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침의 양이

적은 사람은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침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먹을 때 잘 씹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러운 음식은

씹지 않고 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씹히는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