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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생활 속 중금속을 줄이는 방법, 식품 조리시 중금속을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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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중금속 줄이기


중금속은  산업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공기, 음식, 식품 첨가물, 약물, 화장품, 세탁세제, 식기 세제, 각종 주방 용기 등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미세 먼지와 땅의 오염등으로 더욱 체내에 쉽게 쌓이게 된다.

중금속에는 구리, 아연, 셀레늄과 같은 필수 원소도 포함된다.
아무리 필수 원소라고 해도 필요 이상으로 축척되면 좋지 않다.

특히 납, 수은, 비소, 카드뮴 등은 아주 소량으로도 우리의 몸에 해를 끼치는 중금속이다.

출처 픽사베이




인체에 들어온 중금속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함으로써 광범위한 생리적, 생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  

이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방어하지만 독성 물질의 노출이 많아질수록 점점 쌓여 세포가 손상되는데, 이는 감염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통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뿐 아니라 중금속을 포함한 유해 물질에 노출된다.

중금속의 배출 통로 --> 땀, 소변, 대변, 담즙, 모발 등이지만 한번 들어온 중금속은 잘 나가지않고 축척된다. 

일상생활에 들어온 중금속을 100%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우리 신체가 해독과 배출을 잘하는 몸이 되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중금속 섭취 줄이는 방법

1. 수산물 섭취 시 내장을 제거한다.
2. 참치 등의 덩치가 큰 생선의 과다 섭취를 자제한다.
3. 황사나 미세 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이나 환기를 자제한다.
4.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한다.
5. 미역, 다시마 등 중금속의 체외 배출을 돕는 알긴산이 풍부한 해조류를 섭취한다.
6. 물을 충분히 마신다.


식품 조리, 섭취 시 중금속을 줄이는 방법

중금속은 식품을 통해 오염되기 쉽다. 
농약 오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 오염, 해양 오염 -->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에 축적된다.
식품 가공, 저장, 조리 시에도 오염된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가이드에 따른 중금속 줄이기

1. 충분히 삶기

국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는다. 
남은 면수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버린다.
국수는 끓는 물에 5분정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를 제거가능하다.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를 제거가능하다.

2, 타백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가 놓지 않기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오래 담가 놓을수록 중금속 양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려내고 건져 내는 것이 좋다.

3. 생선 내장 피하기
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 부위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다.

4. 일반 어류와 참치 통조림 피하기
임신수유 기간 중에는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한다. 
다랑어, 새치류, 상어류는 일주일에 100g 이하로 1회 섭취한다.

 

1~2세 유아--> 일주일에 100g 이하로 섭취, 다랑어, 새치류, 상어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3~6세 어린이 --> 일주일에 150g 이하로 섭취, 다랑어, 새치류, 상어류는 일주일에 40g 이하로 섭취가 좋다.

7~10세 어린이 --> 일주일에 250g 이하로 섭취, 다랑어, 새치류, 상어류는 일주일에 65g 이하로 섭취가 좋다. 

5. 금속제 용기 식초로 세척하기
새로 구입한 금속제 기구, 용기는 사용하기 전에 식초 물을 넣어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금속 성분은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오염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6. 프라이팬 오일로 코팅하기
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후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기를 3~4회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금속 성분의 용출을 줄인다.

7. 금속제 용기로 조리 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기
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의 경우 전용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 토마토 소스나 염분이 많은 절임, 젓갈류 등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금속제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사용 후 세척시에는 금속 수세미 등 날카로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